수송·발전 분야 바이오연료 보급 활성화 기반 조성 연구과제 착수

차세대 바이오디젤 등 표준개발과 산업 활성화위한 표준 로드맵 수립

한국석유관리원은 20일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수송 및 발전 분야 바이오연료 보급 활성화 기반 조성’ 연구과제 착수회의 및 바이오연료 표준화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20일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수송 및 발전 분야 바이오연료 보급 활성화 기반 조성’ 연구과제 착수회의 및 바이오연료 표준화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탄소중립사회 기여를 위한 바이오연료 표준개발에 착수한다.

석유관리원은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수송 및 발전 분야의 바이오연료 보급 활성화 기반 조성’ 연구과제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과제는 우리 기술의 신뢰성 제고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가표준(KS)과 국제표준(ISO)의 개발·제안, 표준 로드맵 수립, 포럼운영 및 산업체 기술교육 등 표준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석유관리원은 한양대학교, 한국바이오연료포럼과 함께 올해부터 2026년까지 표준개발 및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석유관리원은 이 연구과제의 주관기관으로 공동연구기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계 등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마련해 표준개발 및 기반 조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과제 수행책임자, 공동 연구진, 산업계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과제 목표 ▲표준개발 및 기반 조성 계획 ▲표준화포럼 구성(안) 및 분야별 작업반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수송분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시급히 상용화 필요한 차세대 바이오디젤, 바이오선박유 및 바이오항공유 등의 표준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표준 로드맵 수립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바이오연료 전주기 기술교육과 세미나 개최를 통한 국가표준 보급 확산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에너지 분야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분야로 바이오연료 개발과 보급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오연료 국가표준을 개발하고 보급해 정부의 바이오연료 확대와 바이오경제 2.0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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