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임해종 사장, 충북도 최대 수해지역 찾아

성금 300만원 전달하고 경로당 등 긴급 가스시설 점검 실시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이 침수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원이담마을 경로당의 가스시설 피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이 침수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원이담마을 경로당의 가스시설 피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이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원이담마을을 찾아 긴급 복구활동에 나섰다.

원이담 마을은 지난 15일 새벽 괴산댐이 400mm가 넘는 집중호우에 수문 7개를 모두 열어 초당 2700t의 물을 쏟아내면서 토사유출, 침수 등으로 주거시설, 가스시설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일 원이담마을을 찾아 손상된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피해복구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피해주민의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구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부사장 등 임원들을 중심으로 전북, 충남, 경북 등 수해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가스시설 점검등 피해복구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주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며 "많은 비로 지반등이 약해져 매몰 등 추가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가스시설 피해는 인명피해 없이 18건이 발생했으며, 평상시 가스안전관리와 공급차단 등 긴급조치를 통해 피해규모가 상대적으로 경미한 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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