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에너지 사업 발상지 울산에 ‘시즌2’ 마련

전국 계열 사업장 지역 수제 맥주·특산품 등 먹거리 준비

울산 CLX·주유소 재해석 통한 차별적 고객 경험 등 제공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

울산에 문을 연 SK 주(酒)유소 전경.
울산에 문을 연 SK 주(酒)유소 전경.

주유소 공간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추억을 남긴 SK에너지의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 가 서울 종로에 이어 SK 에너지 사업 태생지 울산에 다시 문을 열었다.

SK에너지가 지난해 가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맞아 본사 사옥이 있는 서울 종로에 ‘SK 주(酒)유소’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는 울산에 문을 열었는데 ‘SK 주(酒)유소 시즌2’는 백화점, 터미널 등이 있어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삼산동’에 마련됐다.

세계 5위권 원유 정제능력을 갖춘 SK 울산콤플렉스(CLX)가 성장∙발전하기까지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울산 지역사회에 ‘행복을 나누고 채우는 공간’ 이라는 주제에 맞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여름 밤의 축제로 꾸몄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SK 주(酒)유소는 지상 1, 2층으로 총 면적 168평에 약 150좌석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주유소 모양의 옥스포드 블록 및 복합 에너지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됐고 2층에는 SK 울산CLX 곳곳을 잇는 60만km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아트월, 원유 저장탱크 컨셉의 테이블 등으로 구성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SK 울산CLX를 경험할 수 있다.

주류는 울산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서울, 인천, 대전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이 마련됐다.

안주는 드럼통-닭과 소시지, 메쉬 포테이토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원유통을 형상화 한 뇨끼 빠네와 울산 특산품인 가자미와 미나리를 활용한 ‘가자미 피쉬앤칩스’와 ‘미나리 발사믹 샐러드’까지 선보여 색다른 먹거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SK 주(酒)유소는 방문 고객 모두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SK 주(酒)유소에서 판매하는 4가지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행복 코끼리(행코)’ 트럼프 카드 등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굿즈샵’에서 판매한다.

동반자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 촬영,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 비어핑퐁, 다트게임도 마련된다.

CLX능력검정시험에 참여해 퀴즈를 풀고 점수에 따라 스탬프를 획득해 ‘꽝 없는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기부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청계천변에서 첫 선을 보인 SK 주(酒)유소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지역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운 바 있다.

울산 SK 주(酒)유소는 이달 13일 오픈해 오는 8월 13일까지 한달 간 운영된다. 이 기간 중 평일, 주말 휴무없이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울산 지역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올 10월 색다른 컨셉의 SK 주(酒)유소 시즌2를 서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의견과 두번의 SK 주(酒)유소 운영 경험을 토대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아이템을 기획중”이라며 “방문하는 고객들 모두에게 행복한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찾아올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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