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강경성 2차관, 여주 산지태양광발전소 현장 안전 점검

피해접수 시 신속한 현장 대응 통해 2차 피해 방지 노력 당부

산업부 강경성 차관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소 관계자로부터 발전시설 운영 현황 및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산업부 강경성 차관이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소 관계자로부터 발전시설 운영 현황 및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이 산지태양광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 여주시 소재 산지태양광 발전소인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한 강경성 2차관은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과 함께 산지태양광의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8월 산지태양광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산지태양광발전시설 중 산사태 위험도 1·2등급과 사고이력 유무, 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해 3,026개소를 특별안전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매년 계획돼 있는 정기검사 외에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했다.

또 전체 산지태양광의 안전점검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강화하고, 안전조치 미이행 사업자에 대한 벌칙도 강화했으며, 전체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DB 구축과 점검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했다.

산업부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풍수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설비 1,408개소에 대해 시행하는 특별안전점검을 지난 6월 완료했다.

또 산지태양광 설비 관련 안전 관리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중이며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 체계 가동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공단 콜센터(1544-0940)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 중이며,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기상 조기 알림 및 피해 신고 접수처를 제공하는 기상특보 연계형 안전관리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산업부 강경성 2차관은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산업부, 지자체, 유관기관이 총력을 다해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태양광 사업자와 안전관리 기관은 태양광 설비와 주변부지를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접수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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