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7788억원, SK가스 9399억원 매출 거둬

LPG수입사 E1(사장 구자용)과 SK가스(사장 김치형)는 지난해에도 LPG수출에서 짭짤한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공개된 2006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양사는 연간 매출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을 LPG수출에서 달성했다.

SK가스는 지난해 수출에서 9399억원의 매출을 거둬 들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의 3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1은 157만톤을 수출해 778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도에 비해서 매출은 983억원이 늘고 물량은 7만7000톤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37.1%에 해당된다.

LPG 수입사는 오랜 해외 트레이딩 경험과 고정거래선 확보로 해외무역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 들은 중동 현지에서 확보한 LPG를 해외 Buyer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국제 LPG시장에서 저가 LPG를 구매해 판매하면서 해외 수출을 올리고 있다.

LPG수입사들은 해외 거래로 타회사와의 제품, 선박 Swap을 통한 트레이딩 이익 뿐 아니라 선적일정변경으로 인한 체선방지, 프로판부탄 재고조정으로 도입비 절감 효과도 보고 있다.

LPG해외 수출 부문 가운데에서도 최근에는 특히 냉동 트레이딩이 각광을 받고 있다. SK가스는 지난해 냉동Trading을 통해 184만톤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40만톤 이상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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