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에너지장관 ‘OPEC+ 연합은 여전히 강력’ 발언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사우디 석유장관의 러시아와 감산 협력 의지 표현, 이란의 유조선 나포 시도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됐다.

석유정보망에 따르면 5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0.40불 상승한 76.65불, WTI는 2.00불 오른 71.79불에 마감됐다.

[자료 : 석유정보망]
[자료 : 석유정보망]

두바이유도 0.24불 올라 75.44불에 거래됐다.

5일 사우디 Abdulaziz bin Salman 에너지장관은 ‘OPEC+ 연합은 여전히 강력하며, 석유 시장 지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도 지난 2일 사우디가 100만 b/d 자발적 감산을 8월에도 유지하기로 밝혔고 러시아는 8월부터 50만 b/d의 원유 수출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5일 이란 함정이 나포를 위해 바하마 선적의 유조선 Richmond Voyager호에 접근을 시도했지만 미국 구축함이 저지한 것으로 미 해군이 발표하면서 중동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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