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제LPG가격 상승으로 10원 인상요인에도 인하 결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지난 3월 이후 세 달 연속 동결됐던 국내 LPG 공급가격이 6월 들어 50원 인하된다.6월 국내 LPG가격에 반영되는 5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동결되고 부탄만 톤당 10달러 상승하면서 국내 LPG가격은 kg당 10원 가량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E1과 SK가스 등 국내 LPG공급사들은 국제LPG가격과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6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50원 인하키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E1의 6월 국내 공급가격은 취사 및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1,275.25원에서 1,225.25원에 공급하고,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281.85원에서 1,231.85원으로 각각 50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자동차용 연료로 공급되는 부탄은 kg당 1,542.68원에서 1,492.68원에 공급하고, 리터당으로는 900.93원에서 871.73원으로 리터당 29.2원 낮아진 가격에 공급한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274.81원에서 1,224.81원에,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374.81원에서 1,324.81원으로 각각 50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수송용 부탄은 kg당 1541.68원에서 1,491.68원으로 50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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