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7월 국내 LPG공급가격이 kg당 150원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6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과 부탄 평균 톤당 110불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람코가 국내 LPG 공급사에 통보한 6월 국제LPG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450달러로 전달 대비 110달러 하락했으며 부탄은 톤당 440달러로 115달러 하락했다.

미국의 LPG 재고 증가로 수출 물량은 쌓여 있는 반면 석유화학 시황의 마이너스 마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석유화학 수요가 감소하면서 글로벌 LPG 시장이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제유가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제LPG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5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5.09달러로 전달 대비 8.35달러 하락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전달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7월 국내 LPG공급가격 하락폭을 상쇄했다.

5월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32.18원으로 전달 대비 15.1원 상승했다.

국제LPG가격과 환율을 반영한 7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150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