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요인 불구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고려해 5월 공급가격 동결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이 동결됐다.

지난 3월 이후 세 달 연속 동결된 것이다.

5월 국내 LPG공급가격에 반영되는 4월 국제LPG가격은 프로판과 부탄 평균 180달러 하락하면서 kg당 230원 정도의 인하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LPG공급사들은 지난 2월 국제LPG가격 큰 폭 인상에 따른 3월 국내 공급가격의 kg당 240원의 인상요인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경감과 정부의 에너지 가격 안정화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 공급가격을 동결하면서 인상요인 미반영분이 누적돼왔다.

이에 국내 LPG공급사들은 누적된 미반영분과 국제가격, 환율 등을 고려해 5월 국내 공급가격을 동결키로 한 것이다.

세 달 연속된 동결조치로 E1의 5월 국내 공급가격은 취사 및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전달과 같은 kg당 1,275.25원에 공급하고,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281.85원에 공급한다.

자동차용 연료로 공급되는 부탄은 kg당 1,542.68원에 공급하고, 리터당으로는 900.93원에 공급한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274.81원에,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374.81원에 공급한다.

수송용 부탄은 kg당 1541.68원으로 전달과 같은 가격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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