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00억원 규모 재원 투입해 ‘상생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

복지 사각지대 어린이 취약계층, LPG 사용 복지시설로 대상 확대

SK가스는 24일 밀알복지재단에서 (왼쪽부터)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SK가스 우병재 ESG 담당,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손승진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
SK가스는 24일 밀알복지재단에서 (왼쪽부터)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SK가스 우병재 ESG 담당,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손승진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상생 지원금 25억원을 기부했다.

SK가스는 24일 밀알복지재단 밀알홀에서 SK가스 우병재 ESG담당,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손승진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SK가스가 이달 초부터 추진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9일, SK가스는 약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생계형 LPG 차주들과 에너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및 복지시설 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25억원의 지원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SK가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격한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취약계층 가정과 LPG를 사용하는 복지시설에 난방비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모집, 선정한 3500명의 어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3월과 12월, 내년 1월과 2월까지 동절기 4개월 분의 난방비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LPG 소형탱크를 사용하는 복지시설 2500개소에는 40만원씩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복지시설에 전달되는 지원금은 올해 3월부터 발생하는 난방비 청구비용을 기준으로 40만원 소진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생지원 프로그램에는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도 적극 동참해 뜻을 함께할 것을 밝혔다.

SK가스 우병재 담당은 “SK가스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에너지 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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