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에너지 융합된 신사업 추진...ESG경영 확대 업무협약

SK가스 고객위한 적금,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상품 지속

SK가스 박찬일 에코에너지본부장(오른쪽)과 신한은행 임수한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왼쪽)이 ‘금융과 에너지 융합 신사업 추진 및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가스 박찬일 에코에너지본부장(오른쪽)과 신한은행 임수한 디지털전략사업그룹장(왼쪽)이 ‘금융과 에너지 융합 신사업 추진 및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SK가스가 LPG사용 고객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을 금융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한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지난 17일 신한은행과 ‘금융ㆍ에너지 융합 신사업 추진 및 ESG경영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SK가스 행복충전멤버십 고객을 위한 적금상품 출시 ▲개인 택시 사업자 대상 대출상품 출시 ▲LPG충전소 부지를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ㆍ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ESG 특화 상품 기획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는 기준과 대상이 확정되는 대로 출시할 예정이며, 신한은행 쏠(SOL), 홈페이지와 SK LPG 행복충전 멤버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SK가스는 소상공인, 택시운전자 대상 연료비 지원 등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 연속선상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신사업 추진과 고객 상생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 상생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료비 지원을 넘어 충전소를 이용하는 다수의 고객에게 신한은행의 금융 혜택을 연결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에 우리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 고객상생 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에서 공감대를 느끼는 양 사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SK가스와 함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에 발맞춰 고객에게 이로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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