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LPG가격 인상에도 환율 하락 등 인하요인 발생

부탄 판매부과금 인하 환원 따라 kg당 20.55원 인상효과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SK가스와 E1 등 국내 LPG 공급사들이 새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은 20.55원 인하하고 부탄은 동결한다

국제 LPG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 등 인하 요인이 발생했고, 동절기 소비자 부담 등을 고려해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당 20.55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부탄의 경우 정부 조치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됐던 판매부과금 kg당 20원이 2023년 1월 1일 부로 환원될 예정임에 따라 1월 부탄 공급가격에 kg당 20.55원의 인상 효과가 발생했다.

따라서 LPG 공급사들의 1월 공급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부탄 공급가격은 동결된 것이다.

이에 따라 E1의 내년 1월 국내 공급가격은 취사 및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1,345.8원에서 1,325.25원에 공급하고,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352.4원에서 1,331.85원으로 22.55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자동차용 연료로 공급되는 부탄은 kg당 1,592.68원에, 리터당으로는 930.13원으로 전달과 같은 가격에 공급한다.

SK가스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1,345.36원에서 1,324.81원으로 20.55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고,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445.36원에서 1,424.81원으로 20.55원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수송용 부탄은 kg당  1,591.68원으로 전달과 같은 가격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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