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64억원 지원

▲ 팀 베어벡 대표팀 감독, 최수종 E1 영업본부장,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올림픽대표팀 오장은(오른쪽 부터) 조인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1(사장 구자용)은 26일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 축구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후원 기간은 2010년 9월 30일까지 4년간이며 지원 금액은 64억원이다. 이번 공식후원 계약으로 E1은 축구국가대표팀 경기장내 A보드 광고, 대표팀을 활용한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됐다. 대표팀 A매치 타이틀 스폰서 자격으로 연간 2회의 초청경기도 공식 후원하게 된다.

E1측은 "월드컵이 열렸던 작년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을 통해 총 370억여원에 달하는 브랜드 노출 효과와 4% 이상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하고“축구 저변 확대와 마케팅 활동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해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E1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축구국가 대표팀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 시작해 지난해 월드컵 기간 내에 축구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2003년 계열분리 이후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E1은 예년에 비해 기업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제상사 인수를 마무리 짓고 인천컨테이너 터미널을 착공하는 등 최근 들어 신규사업의 행보가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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