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노회찬 의원 방문 개선안 논의

▲ 한국주유소협회 회장단이 민노당 노회찬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카드수수료인하에 대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27일 국회앞 대회 참여 등 공동 노력키로

지난 14일 한국주유소협회 회장단이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인하 관련 법안 발의를 진행중인 노회찬의원을 방문한 주유소협회 회장단은 주유소에 적용되는 1.5%의 카드 수수료율은 명목 수수료율로 저율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유류세금에 대한 수수료를 제외한 실효수수료율은 3.9%에 달한다는 점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세액공제액 확대에 대한 주유소업계의 의견도 전달했다.

현행 최대 5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카드 매출이 클수록 세액공제액도 확대해 주는 슬라이딩제의 도입을 제안한 것.

협회는 민노당이 추진중인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인하에 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차원의 수수료인하 서명운동 자료 등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민노당은 오는 27일 국회앞에서 진행될 ‘카드가맹점수수료 인하촉구 상인대회’등에 주유소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민노당이 추진하는 카드가맹점 수수료인하 입법발의와 통과에 주유소업계는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주유소 실 마진의 대부분을 카드수수료로 부담하고 있는 주유소업계의 불합리한 수수료율을 개정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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