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수소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때마침 세계 18개국 수소관련협회가 참여한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도 출범된다.

24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가스총회(WGC)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수소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정부가 국내외 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우리나라가 주도해온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도 본격 출범된다.

‘글로벌 수소산업 연합회’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세계 주요 18개국 수소협회들이 참석해 글로벌 수소 분야 네트워크·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공동 정책·규제 및 기술개발·실증 등에 협력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초대 의장국을 우리나라가 맡게 됐다.

사실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수소 관련 기업들은 이전 정부 정책 기조가 유지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새 정부 출범 직전인 지난 5월 4일 전경련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한 내용에는 ‘수소경제 이행에 대한 새 정부 의지 표명’이 포함되어 주목을 받았다.

지난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된 수소경제가 새 정부에서도 계승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통해 기업들이 투자에 나설 수 있는 확신을 심어 달라는 의견이었다.

때 마침 대통령이 직접 수소경제가 가야 할 분명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국정에서는 이념을 배제하고 가야 할 방향이 분명하다면 이전 정부의 철학도 계승한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했다.

이제 정부는 규제 완화와 시장 형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고 기업은 기술개발과 투자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니 향후 어떤 성과를 창출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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