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9억불 반도체, 464억불 자동차 이어 381억불로 3위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지난 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6,444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최근 공개한 ‘2022 경제·재정수첩’에 따르면 지난 해 주력 수출 품목 랭킹에서 1,279억달러를 달성한 반도체가 1위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국가 전체 수출액 중 19.9%의 비중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64억 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한 자동차로 분석됐다.

주목할 대목은 석유제품이 381억 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는 점이다.

[자료 출처 :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 출처 : 국회 예산정책처]

또한 국가 전체 수출액 중 석유 비중이 5.9%를 차지하며 선박, 철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주요 품목들을 제쳤다.

특히 우리나라는 석유제품 원료인 원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정유사들은 원유를 도입해 부가가치를 높인 석유제품으로 생산, 역수출하며 무역수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해 우리나라 전체 수입액은 6,150억 달러로 집계됐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22.5%에 달하는 1,386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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