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부 신설 제안 공약 반영키로
재생에너지업계 10대 제안 수용해 정책추진 약속
한재협, 이재명 후보와 정책 협약식과 100만인 지지 선언 추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가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에서 제안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에 반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협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직능본부 산업에너지중소기업벤처자영업분과 위원장)이 재생에너지업계가 제안한 정책들을 적극 수용해 정책에 반영할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재협은 지난달 21일 이성만 의원과 간담회를 통해 재생에너지 10대 정책 제안과 에너지 원별 주요 현안을 이재명 후보의 정책 공약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만 의원은 정책 제안과 요청사항을 이재명 캠프에 전달해 대선 공약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재협에 따르면 이재명 캠프는 한재협이 제안한 정책 공약을 적극 수용해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에 반영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태양광산업의 국가전략산업 지정과 초격차 우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지원 ▲대중소 태양광 상생 발전법 제정 ▲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 확대 ▲의무공급량 유예제도 폐지 ▲장기고정입찰시장 확대 ▲소규모 사업자 전용시장 마련 ▲자가용 태양광 확대 방안 마련 ▲소형풍력 용량별 REC 상향 적용 ▲소형풍력 R&D 강화 ▲보급 환경 개선 등 한재협 10대 제안을 적극 수용해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한재협은 이재명 후보가 재생에너지 업계의 정책 공약 요청을 대폭 수용한 것에 환영의사를 밝혔다.

또한 향후 이재명 후보와 정책 협약식 진행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에너지 100만인 지지 선언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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