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가정 대학생 자녀 262명에게 학기당 200만원씩 400만원 지원

기금 재원은 E1‧SK가스 양사가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

내년 1월 1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통해 장학생 모집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LPG업계가 택시운전자 대학생 자녀 262명에게 총 1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한LPG협회(회장 이필재)는 29일 LPG 전문기업인 SK가스, E1 양사가 출연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된 장학금 10억원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30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2022년도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가정의 자녀로, 국내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재학 중이고 잔여 학기가 2개 학기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장학생 선발은 가계소득 및 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200만원씩 2개 학기 동안 장학금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참조하거나 전담 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LPG업계는 2012년부터 LPG 희망충전기금을 통해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2,58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은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년도 장학생 모집 홍보물
2022년도 장학생 모집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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