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 근거 블레이드‧기계부품 등 풍력터빈 모든 부품 신뢰성 검증

독일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바탕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

TUV SUD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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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독일 TUV SUD 한국법인인 TUV SUD Korea(티유브이슈드코리아)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신재생설비 KS인증 위탁업무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KS인증 위탁업무기관으로, 국제 표준에 근거해 설계근거 및 블레이드, 기계부품, 전기 부품 등 풍력터빈을 구성하는 모든 주요 부품 및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설계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TUV SUD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인증 관련 독일연방해양수로국(BSH)의 인정을 받은 ‘해상 및 육상풍력터빈 및 부품 공인 인증기관’이다. 

국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모든 유형의 검사, 전문가 보고서, 인증에 있어 방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750kW급 이상 풍력발전기가 국내 설치돼 발전한 전력에 대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받기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KS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그 동안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KS 인증 위탁업무기관 지정을 받은 곳은 한국선급과 UL코리아뿐이었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진행된 전남해상풍력발전 단지 프로젝트 인증과 지난 4월 400MW 규모 서남해 해상풍력발전 단지 사업성 평가를 진행하는 등 풍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풍력산업 분야에서 풍력터빈 형식인증을 비롯해 부품인증·오너스엔지니어·시장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평가인력을 양성해 관련 기술 내재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서정욱 대표는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뛰어난 독일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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