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포트폴리오 혁신,‘Net Zero Solution Provider’로 변신

수소경제 전 밸류 체인에 걸쳐 최적의 인프라 구축

ESG 분야별 핵심과제 추진 통해 글로벌 ESG 선도 기업 도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가 ‘ESG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Net Zero Solution Provider로의 사업혁신과 ESG경영을 추진한다.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ESG 마스터플랜’을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 보고 했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ESG 마스터플랜은 SK가스의 Financial Story 달성과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수립한 중장기 종합계획이자, 기업경영의 근간을 이루는 경영 철학이다. 

SK가스는 ‘ESG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사업혁신을 통한 Financial Story 실현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전체를 아우르는 ESG 경영 강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가스의 ESG 마스터플랜은 크게 Net Zero Solution Provider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계획’과 Net Zero 이행계획 및 SHE 마스터플랜 등 ‘ESG 분야별 중점과제 추진계획’으로 구성됐다. 

먼저 SK가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계획’을 통해 수소경제 전환과정의 브릿지 역할 뿐만 아니라, ‘수소경제의 리더’로 발돋움하며 Net Zero Solution Provider의 비전 달성을 추진한다. 

울산수소복합단지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본격적인 탈 탄소(Zero Carbon) 솔루션 사업을 진행해 수소경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저탄소 사업인 LPG‧LNG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탈 탄소 솔루션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가스는 수소 도입‧생산, 저장‧운반, 수요까지 수소경제 전 밸류 체인에 걸쳐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LNG 직도입 인프라와 LNG 냉열을 활용한 액화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해 높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생수소부터 그린수소 까지 다양한 수소 생산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사업혁신 뿐만 아니라, ‘ESG 분야별 중점과제 추진계획’도 적극 실천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환경) 분야 중점과제는 ‘Net Zero(탄소중립)’ 이행이다. 

이번 ESG 마스터플랜을 통해 SK가스는 2035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와 울산 GPS도 각각 2040년, 2050년까지 Scope 1~3 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S(사회) 분야에서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건강‧환경(SHE)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구성원의 건강과 사업장 및 협력업체의 안전을 제고하고 SHE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한다.

G(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투명경영을 실시해 나간다는 목표다. 

여성이사의 비율을 높이고, 산업전문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이사회와 CEO 주도로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해 경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SK가스 윤병석 대표는 “SK가스에게 ESG란 ‘도약의 발판’이라는 생각으로 반드시 탈탄소, 수소경제를 리딩하는 ‘Net Zero Solution Provider’와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SK가스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ESG 마스터플랜’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데 온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신뢰받는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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