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정병곤 차장 안전혁신 유공자 포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하고 안전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건설현장을 보유한 98개 공공기관의 안전 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8월 처음 실시됐다.

이 평가에서 동서발전은 안전경영체계의 우수성과 안전활동 노력을 인정 받아 2등급(양호)을 획득했다.

평가 첫해인 점을 감안, 이상적인 수준의 안전능력을 의미하는 1등급에 도달한 기관은 없어 2등급이 실질적으로 최고등급이다.

기획재정부는 2등급을 받은 8개 기관 중 동서발전 정병곤 차장 등 6명을 안전혁신 유공자(기재부 장관 표창)로 지난 16일 포상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안전(安全) 없이 발전(發電) 없다'는 슬로건 아래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9년 안전 전담조직을 CEO 직할로 편제하고 안전과 관련된 인력 예산을 매년 확대해왔다.

2021년 현재 동서발전의 안전관리 인력은 104명으로 늘었고 전체 예산의 약 15%인 7,300억 원이 안전 예산으로 배정됐다.

동서발전은 고위험작업에 대해 안전작업허가제도를 실시하고 작업 도중 근로자가 위험상황을 인지하면 즉시 작업 중지를 요청하는 세이프티 콜(Safety Call)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안전기동 태스크포스(TF)를 상시 운영하며 계획예방 정비공사 기간동안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4년 연속 사망사고 ‘0명’ 달성 ▲공공기관 발주공사 재해율 2년 연속(2019~2020년) 최저 달성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2020~2021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동서발전 김남준 안전보건처장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현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라며,“튼튼한 안전관리(Strong), 똑똑한 안전관리(Smart), 안전한 작업환경(Safe)의 3S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현장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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