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가로등·위기가정 긴급생계지원금 전달식, 합천에서 진행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과 위기가정 긴급생계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안심가로등’과 위기가정 긴급생계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심가로등 설치와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한수원은 지난 14일 합천군청에서 ‘안심가로등’과 위기가정 긴급생계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심가로등’은 가로등이 없어 야간에 안전이 취약한 지역에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가로등을 설치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치 지역의 위기가정에 긴급생계지원금을 전달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함께 시행했다.
 
안심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1.5배 밝으면서도 자정 이후에는 밝기가 조절돼 주변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된다.
 
1본당 연간 2,190kWh의 전기 절약 효과도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58개 지역에 설치한 2,434본의 안심가로등으로 연간 약 6억1,970만원(1본당 25만4,600원)이 절감됐다.
 
올해는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경남 합천군 42본을 포함해 전국 10개 지역에 총 399본의 친환경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로는 323가구에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수원 이영호 지역협력실장은 “이번 가로등 설치로 인근 주민의 보행 안전성이 높아지고, 범죄와 사고 위험성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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