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초지자체 25곳 포함 총 26곳 선정

대기·수질 배출사업장 대상 지자체별 관리실태 평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전라북도 등 26개 지자체가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한 결과 광역 지자체 1곳, 기초 지자체 25곳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실적 평가 결과 우수에 선정된 광역 1곳은 전라북도, 기초 25곳 중 1위 그룹은 경남 의령군, 울산 남구, 부산 기장군, 부산 사하구, 인천 서구가 뽑혔다.

2위 그룹은 전북 장수군, 전북 순창군, 광주 광산구, 부산 사상구, 경기 화성시가 선정됐고 3위 그룹은 울산 중구, 인천 미추홀구, 전북 군산시, 대구 북구, 경기 이천시가 뽑혔다.

4위 그룹은 경기 구리시, 전북 부안군, 광주 북구, 경기 수원시, 경남 양산시이며, 5위 그룹으로는 강원 삼척시, 경기 오산시, 전남 여수시, 울산 울주군, 경남 김해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지자체는 점검률과 적발률, 단속 공무원 교육 및 홍보실적 등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업무가 환경부에서 지자체로 위임된 2002년 이후 2003년부터 지자체의 자율적인 환경관리·감시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점검률과 적발률 실적은 다소 하락했는데 ‘오염도 검사율’과 위반 업체명을 포함한 ‘단속결과 공개율’은 전년에 비해 각각 7.5%p, 15%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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