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업계 용역 발주 오는 12월 말까지 가스안전공사서 수행

LPG업계는 지난 25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LPG수입사 E1과 SK가스, LP가스공업협회가 공동 발주한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LPG소형 저장탱크의 국내외 보급실태와 관련 제도를 분석해 LPG소형저장탱크를 이용한 프로판 시장 활성화 방안이 모색된다.

구체적으로 학교 등 소형저장탱크 시범 설치, 보급 방안이 제시되고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매뉴얼이 제시될 전망이다.

특히 LPG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선임기준 완화, LPG공급설비 변경에 따른 소형저장탱크 설치기준 개선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소형저장탱크 설치 보급 활성화를 위한 관련 규정 제개정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형저장탱크는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유통비용이 용기배달에 비해 절약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프로판 소비자가격 인하를 가능하게 만든다. 실제로 소형저장탱크 공급은 인력과 운반비용 20~28%가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소형저장탱크를 이용해 프로판을 공급하는 업체는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소비자 가격을 인하해주면서 기존 경유소비처를 프로판 소비처로 전환시키는 계기로 각광받고 있는실정이다.

소형저장탱크가 침체된 프로판 시장을 활성화시킬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지만 소형저장탱크와 관련된 안전규정으로 일선 LPG사업자들은 보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러한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분석 자료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12월 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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