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 665$/톤 5$ ↑‧ 부탄 665$/톤10$ ↑

8월 평균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 이어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제 LPG가격이 4달 연속 상승했다.

환율도 동반 상승하면서 오는 10월 국내 LPG가격에 kg당 1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사우디 아람코사가 발표한 9월 국제 LPG가격은 프로판이 톤당 665달러로 전달 대비 5달러 상승했으며 부탄은 톤당 665달러로 전달 대비 10달러 상승했다.

지난 5월 이후 네달 연속 상승한 것이다.

국제 LPG가격의 기초가 되는 국제유가는 8월 들어 델타바이러스 확산 지속과 미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중순 이후 백신접종 확대 기대감과 멕시코 석유시설 생산차질과 미국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8월 월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69.42달러로 전달 대비 3.42달러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면서 10월 국내 LPG가격 상승을 부처겼다.

월초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시작했다.

하지만 중순 이후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은 상승세로 전환돼 달러당 1,183.5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델타 변이에 따른 미국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달러화는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8월 월평균 환율은 전달 대비 16.6원 오른 달러당 1158.8원을 기록했다.

9월 국제 LPG가격과 환율을 고려한 10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1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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