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서발전, 산업·농공단지, 전기공사協 등과 업무협약 추진

충북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대상 지붕형 태양광 보급

공장 지붕 활용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설치와 전력 판매수익 공유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충청북도, 동서발전 등과 협력해 충북도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붕형 태양광 320MW를 보급한다.(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충청북도, 동서발전,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기공사협회 등과 손잡고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에 나선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은 충북도 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설치와 전력 판매수익 공유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은 충북도내 산업·농공단지 내 태양광 320MW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충청북도, 동서발전, 태양광산업협회, 청주산업관리공단,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충북협의회, 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가 손을 잡는다.

참여기관들은 오는 3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충북도 이시종 도지사,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태양광협회 홍성민 회장,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현일선 이사장,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충북협의회 최광덕 회장, 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 전주양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는 협약기관별 역할이 담겨 있다. 

충북도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관련 행정 지원을 맡고 동서발전은 발전사업자로 참여 및 자금조달·보증·사후관리를 맡는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사업기획과 실태조사 및 사업 수요처 발굴 업무를 맡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농공단지연합회는 산업·농공단지 내 기업참여를 유도하며 전기공사협회는 태양광 업체 사업 참여 유도를 책임질 계획이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업경제수익 창출이 예상되며 충북도내 설치공사업체 참여와 물자 조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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