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문막 휴게소와 충남 당진시에 수소충전소가 연이어 문을 연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하이넷(대표이사 도경환)은 오는 27일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와 30일 당진 정미 수소충전소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넷 문막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전점검과 충전테스트를 완료하고 오는 27일 영업을 시작한다.

영동지역 방문자나 중앙고속도를 이용해 경북지역 등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수소차량 운전자들의 충전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원주 인근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이 충전소 구축이 지연되면서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충전을 하러 다녔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넷 당진정미 수소충전소는 26일과 27일 사전 점검 및 충전테스트를 완료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하이넷 당진정미 수소충전소는 당진시 정미면 32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톨게이트에서 4키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당진시와 서산시 차량 소유자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소차 운전자들에게 충전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하이넷은 전국적으로 14기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말 인천공항 T2 수소충전소와 이달 들어 아산인주 수소충전소를 오픈한 이후 계속해서 수소충전소 오픈을 추진중에 있다.

조만간 용인 에버랜드, 세종 대평, 대전 자운대 수소충전소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수소차량 운전자들의 충전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이넷 문막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4시간 운영한다.

하이넷 당진정미 수소충전소는 월요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두곳에는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압축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승용차,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승용차의 경우 하루 평균 60대, 버스의 경우 하루평균 12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는 kg당 8,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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