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 60%·영업이익 1484% 증가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성장이 실적 이끌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LS전선아시아(대표 백인재)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의 2021년 2분기 매출은2,153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14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 특히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전력부문 수익성이 악화했으나 하반기부터 내수 경기가 회복돼 전력케이블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전력 부문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력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침체한 통신(UTP·광케이블) 부문의 수익성 개선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밝힌 데에 이어 베트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500만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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