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기업우대론 통해 최대 0.3%p 금리 우대

K-RE100 참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방안도 모색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왼쪽)과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오른쪽)이 K-RE100 참여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NH농협은행이 K-RE100 참여기업 대상 금리우대와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에너지공단과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K-RE100 참여기업에게 NH농협은행에서 출시한 ‘NH친환경기업우대론’을 통해 최대 0.3%p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사용 비율이 높을수록 상향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K-RE100 참여기업의 재생에너지사용 전환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단은 NH농협은행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K-RE100 참여기업의 의견수렴을 통한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더 많은 기업이 K-RE100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RE100 참여기업의 안정적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재생에너지전환 가속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며 “공단은 그린뉴딜 실현으로 저탄소 산업생태계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국내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고 그 실적에 대해 녹색 프리미엄, REC 구매, 제3자 PPA, 지분 참여, 자체 건설 등 이행수단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 받아 RE100 이행이 가능한 K-RE100 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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