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내수 중 15.7% 차지, 수소차 넥소 첫 1만대 돌파

수출액은 전년 대비 60.2% 늘어, PHEV 76.4% ‘↑’

니로EV는 5,237대 해외 판매, 견고한 호조세 유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4월 판매된 친환경차가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친환경차 판매량은 15개월 연속 늘었고 수소 승용차인 넥쏘는 월간 최다 판매량을 경신중이다.

친환경차는 전기차와 수소차에 더해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도 포함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판매된 친환경차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41.3% 증가한 2만5,269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내수판매량은 15개월 연속 증가중이다.

수소 승용차인 넥쏘는 지난 3월의 월간 최다 판매량인 934대를 또 다시 경신하며 1,265대를 기록해 첫 월 1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내수 자동차 판매량 중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15.7%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p가 상승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아이오닉5 EV 등 신차 판매 개시와 더불어 화물차인 포터 EV와 봉고 EV가 지난 해 대비 각각 140% 이상 증가한 것이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만7,879대 팔리며 가장 많았고 전기차가 4,31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1,811대, 수소차가 1,265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44.4% 늘어난 3만2,838대에 달했고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비중의 18.0% 차지했는데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는 1.2%p 줄었다.

반면 수출 금액은 더 크게 증가해 60.2% 늘어난 9억3000여 불로 집계됐다.

연료별 수출대수 증감률은 하이브리드차가 65.4, 전기차 17.6, PHEV 76.4 증가했고 수소차만 2.5% 줄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올해 들어 쏘렌토 PHEV와 싼타페 PHEV가 출시된 신차 효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했고 전기차는 45개월 연속 상승세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니로EV는 4월 중에 5,237대가 수출되며 12.5%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호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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