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위해 양사 업무협약 맺어

생활용품·화장품 패키징 단일 소재화, 용기 회수·재활용 등 협력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왼쪽부터)와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생활뷰티기업인 애경산업과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은다.

애경산업과 SK종합화학은 29일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 조성 목적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생활용품·화장품 패키징 단일 소재화 ▲백색·투명 패키징 개발 ▲플라스틱 용기 회수 및 재활용 캠페인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9년부터 패키징 산업의 ESG정착을 위해 패키징 제조 및 식품·유통·물류 등 패키징 업계가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패키징 폐기물 감축 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해왔다.

특히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패키징 개발, 열분해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유통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SK종합화학은 그린비즈니스를 통한 More Green, Less Carbon 실행 차원에서 친환경 패키징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애경산업을 비롯해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플라스틱 제품의 순기능에 ‘친환경’을 접목시켜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 아래 ‘그린 중심 딥체인지’를 통해 ESG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고기능성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확대 ▲기술 기반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역량 확보 및 사업 강화를 통해 친환경 그린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관련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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