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도시 전역에 노후 전력망 교체용으로 사용

LS전선아시아 자회사 LS-VINA 공장 내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3월부터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2년간 납품한다고 LS전선아시아가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6500만달러(약 732억원)으로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이는 지난해 LS전선아시아의 매출 5796억원의 약 13%에 해당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은 싱가포르 도시 전역의 공장 및 빌딩에 공급되는 노후 전력망 교체용으로 사용된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트남 내수와 해외 수주가 증가하고 구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올해는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이며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1위 점유율(약 22%)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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