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국제휘발유 값 전 주 대비 3.1$/B 올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추가 상승 여력도 높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5.6원 오른 1,498.6원으로 16주 연속 올랐다.

경유 판매가격 역시 15.4원 상승한 1,298.5원을 기록했다.

3월 첫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7.2원 상승한 1,427.1원, 경유는 25.2원 오른 1,224.4원에 거래됐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올랐으니 소비자 가격 역시 인상 요인이 발생됐다.

특히 내수 가격과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 석유가격이 상당폭 올랐다.

3월 둘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전 주 대비 배럴당 3.4불이 오른 66.7불에 거래됐다.

내수 가격과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 가격은 3.1불이 올라 73.2불을 형성했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OECD의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전망, 미국 바이든 대통령 경기 부양책 서명, 미국 달러 인덱스 약세와 석유제품 재고 감소,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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