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장중 한 때 71$/B 대까지 치솟았다 하락 전환

예멘 후티 반군 미사일 공격 불구 시설*인명 등 피해 없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피격 당한 사우디 석유 시설 피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8일 브렌트 가격은 전 일 대비 배럴당 1.12불 하락한 68.24불, WTI는 1.04불 떨어진 65.05불에 마감됐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 때 최고 71.38불까지 치솟았다.

예멘 후티 반군이 7일 14기의 드론과 8기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사우디 석유시설을 공격했다는 발표로 급등했던 것.

하지만 사우디 측이 시설과 인명 피해가 없다고 밝히면서 오히려 하락세로 전환됐다.

미국 달러지수가 92.33까지 상승하며 최근 3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선물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지난 주말 상원을 통과하면서 시행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및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국채수익률이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가 유발되고 있다.

한편 현물 거래되는 두바이유는 1.95불이 올라 68.32불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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