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이사 및 내부 9개 부서 36명과 외부자문위원 4명 구성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 구축 전담

수소용품 검사와 수소버스 부품 제품개발과 검사기준 마련도

수소안전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일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전담하게 될 테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전담 테스크포스팀(TFT)이 구성됐다.

수소안전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3일 수소제품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공사 산하 수소안전기술원 주관으로 TFT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TFT에는 가스안전공사 이연재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9개 부서 36명의 직원이 참가하고 외부자문은 충청북도, 현대차, 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한다.

수소안전 인프라 TFT는 수소제품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구축과 대형 수소버스(상용차) 부품과 수소충전소 부품의 안전성능을 평가하는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점담하게 된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이동형과 고정형 연료전지, 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등 수소법 제정에 따른 수소용품 4종에 대한 안전검사업무를 수행한다.

또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는 수소버스 등 대형수소차량에 장착되는 용기 및 부품에 대한 시험업무와 수소충전소 부품에 대한 시험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TFT회의에서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수소버스・충전소 시험평가센터의 세부 건립일정과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수소용품 검사기준 제‧개정과 검사프로세스 구축방안, 대형 초고압 수소용기 시험설비 구축 계획 등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부지는 현재 공모 중이며 수소버스‧충전소 부품 시험평가센터 부지는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 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달 4일 음성군과 수소버스 시험평가센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TFT 구성으로 신속한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법 시행에 따른 수소용품 검사와 수소버스 부품에 대한 제품개발과 검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소충전소 부품의 검사품목 확대 등 수소제품 안전성 확대를 위한 업무를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TFT 구성을 통해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을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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