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현장 점검, 수소차 시범충전 시연
서울시 내 수소충전소와 동일 충전요금 부과

▲ 한정애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여범구 서울에너지공사 분산에너지부 부장(오른쪽)으로부터 양재 그린카 스테이션 현장을 보고 받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공사가 시공한 양재 그린카 스테이션에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한 장관은 시민 대상 1호 수소차 충전 시연 행사를 가지며, 본격적인 수소충전소 운영을 알렸다. 

양재그린카스테이션 수소충전소는 서울시로부터 2020년 9월 대행 협약 체결 후 지난 2월 18일 완공한 수소충전소로서 부지 내에 전기차 충전소도 갖추고 있는 등 국내 최초의 융복합충전소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수소충전소 시공 추진 경과와 설비 현황을 전해 듣고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에 대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점검했다.

이날 시범충전을 시작으로 정식 개소를 알린 양재 그린카 스테이션은 1일부터 서울시 내 수소충전소와 동일한 충전요금(8800원/kg)을 부과한다. 

한편 공사는 시민들의 충전 불편 최소화 및 대기 시간 감소를 위해 ‘하이케어 앱’으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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