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차량‧보급대수 고려시 적정…환경부
전기차 충전기, 차량‧보급대수 고려시 적정…환경부
  • 정상필 기자
  • 승인 2021.02.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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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비율 2.2대

교통硏 연구결과 '전기차:충전기 비율 2:1 적정' 결과 인용

수소충전소, 국토면적과 보급기수 고려시 일본보다 많아
국회 전기차 충전시설에 충전을 위해 전기차들이 대기중인 모습.(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국회 전기차 충전시설에 충전을 위해 전기차들이 대기중인 모습.(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지앤이타임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확대에 최대 걸림돌로 ‘충전시설 미비’가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부가 우리나라 충전기 구축현황은 차량 보급현황이나 국토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기차 보급대수는 13만 8000대이며 공용충전기는 6만 4000대가 설치돼 있어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비율은 약 2.2대 정도다.

또 대부분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 설치된 공용충전기를 공유해 이틀에 1회 충전하는 국내 전기차 충전 패턴상 구축 기수도 적정한 수준이라는 것. 

이에 대한 근거로 지난 2019년 교통연구원 연구결과 전기차 대 충전기 비율은 2:1이 적정하다는 결과를 인용해 설명했다.

수소충전소의 경우 국토면적과 수소충전소 수를 비교할 때 일본 보다 많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본의 국토면적은 37만 7,973㎢에 수소충전소 116기가 설치돼 있으며 한국은 국토면적 10만 364㎢에 수소충전소 73기 설치돼 있다.

일본이 국토면적은 한국의 3.8배지만 충전소는 1.6배로 충전소 밀집도 비교시 한국이 일본보다 약 2.4배 더 많다는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민의 충전 체감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충전기 구축현황은 차량 보급과 국토면적 등을 종합 고려해 비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