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인건비 높은 서울, 내륙서 2차 수송 제주 높아

전국 최저 광주 휘발유값, 서울 대비 1리터에 103원 낮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서울과 제주도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1리터에 1500원대 중반을 기록중이다.

1500원을 넘긴 지역은 이들 두 지역 뿐이다.

경남과 광주 광역시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모두 리터당 1454원으로 전국 광역 자치단체중 가장 낮았다.

오피넷에 따르면 22일 현재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57.14원으로 가장 높다.

제주가 그 뒤를 이어 1555.70원을 기록중이다.

전통적으로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국 최고를 기록중인 것은 높은 땅값과 인건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도는 내륙에서 2차 수송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석유 가격이 높게 형성중이다.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광역 시도의 휘발유 가격은 모두 리터당 1500원대 아래를 형성중이다.

경기도가 1481.19원으로 전국 세 번째로 높은 가격을 형성중이다.

하지만 서울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휘발유 1리터에 75.95원이 낮았다.

충북과 세종시도 각각 1474.12원과 1473.51원으로 상위권에 속했다.

반면 전국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광역시가 차지했다.

광주의 휘발유 가격은 1453.70원으로 서울 대비 리터당 103.44원이 낮았다.

경남 휘발유 값도 광주 보다 0.1원이 높은 1453.8원으로 전국 최저권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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