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신년사 :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지난 해는 코로나 없이 설명하기 어려운 한 해였다.

우리 실물경제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지만 기업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그 결과 지난 해 OECD 국가 중 경제를 가장 선방한 국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산업의 저력이 발휘된 결과이다.

튼튼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K-방역을 통해 산업현장의 생산차질을 최소화하면서 메모리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전기차 수출 10만대 돌파, 바이오 수출 100억불 달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 한 해 우리 경제가 빠른 회복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산업부는 실물경제 주무부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 위기의 완전한 극복과 산업 현장 활력 회복을 위해 기업과 함께 뛰겠다.

특히 한국판 뉴딜 추진 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풍력 사업, 스마트그린산단, 미래차 인프라 등 체감형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민간투자를 견인해 나가겠다.

에너지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겠다.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기조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전력망과 운영시스템을 대폭 보강하고 전력시장도 개편해 나가겠다.

고효율 태양광, 초대형 풍력과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과 수소 생산‧유통에서 활용까지 수소경제 전 과정 밸류체인 구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

에너지전환이 에너지믹스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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