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

[신년사 : 한국주유소협회 유기준 회장] 지난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속에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한해를 보냈다.

주유소업계도 정부의 외출 및 여행 자제 권고에 따라 차량통행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유가 하락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이 더욱 악화돼 매출액이 급감하는 등 매우 힘든 한해를 경험했다.

지난해 협회는 주유소 경영환경 개선과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책으로 주유소 진출입로 도로점용료를 25% 인하하는 성과를 이끌어낸데 이어 주유소 도로점용료 산정요율을 최저수준으로 낮추는 안을 정부와 진행중에 있다.

또한 정부 예산 50억원을 지원받아 주유소가 저장시설 개선을 위해 투자한 비용의 50%를 저리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정부의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확대 정책과 관련해 설치비용 지원 예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2021년도 지원 예산이 국비 34억원으로 지난해 18억원 보다 두배 가량 확대 반영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21년 한해 우리 주유소업계가 직면할 현실도 결코 녹록치 않을 것이지만 협회에서는 회원사들이 보다 더 나은 경영환경에서 주유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업계 현안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드린다.

힘차게 떠오르는 새로운 한해의 태양처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주유소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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