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경기중부지사, 겨울철 가스안전 홍보와 캠페인 펼쳐

최근 5년간 CO중독사고 24건, 인명피해 54명 발생

가스안전공사가 고양시 경로당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는 폭발이나 화재사고보다 인명피해가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고양시 일대 경로당 30여곳에 일산화탄소(CO) 경보기를 무료로 지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지사장 강봉구)는 지난 14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울도시가스 등과 합동으로 경기도 고양시 내 경로당 30여곳에 CO경보기를 무료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CO경보기 무료설치뿐만 아니라 경로당 내 가스시설 이상유무와 보일러 설치상태 등을 확인하고 경로당이 위치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가스설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가스안전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가스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24건, 인명피해 54명으로 여타 가스사고보다 인명피해가 커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이동일 부장은 “가스보일러 사용 시 보일러 배기통 이탈과 찌그러짐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공급자나 보일러 제조사로부터 1년에 1번 이상 안전점검을 받아야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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