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안전경영위원회 비대면 개최…코로나19 방역체계 등 점검

밀폐형 석탄운송설비 개선 등 ‘2021 안전경영 책임계획안’ 검토

한국동서발전은 2021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20년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동서발전이 중대사고 예방프로그램 도입 등 안전관리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안전 현안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한 ‘2020년도 제2차 안전경영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열렸으며 협력회사 노사 대표위원과 외부전문가 위원들이 참여해 2021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안을 비롯한 4개 안건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안전경영책임계획안에 포함된 밀폐형 석탄운송설비의 개선과 중대사고 예방프로그램 도입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체계를 보완하고 코로나19 재 확산에 대비해 사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방역체계를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 2020년도 산업재해 현황과 대책에 대해 논의한 후 ‘절차와 규정의 개정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인 이승현 안전기술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근로자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위원들이 제시한 조언과 솔루션을 실무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업무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안전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프로그램 도입 ▲안전활동 평가 지표 개발 및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안전관리 강화 ▲출입근로자 안전교육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안전위험지수의 전사 확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반 스마트 CCTV 기술 현장 적용 ▲밀폐공간 작업자 모니터링 기술 현장 적용 등 혁신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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