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실 참여, 탈탄소 전환·기후안전·녹색전환 등 분과 운영

탄소중립이행 전담반도 설치, 전략수립·이행 점검 등 지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환경부가 2050년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해 내부 조직간 전략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을 운영한다.

그 일환으로 전략대화 지원을 위한 ’탄소중립이행 전담반(T/F)‘도 환경부 내부에 설치된다.

환경부는 8일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2050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이하 전략대화)’를 구성하고 1차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략대화는 ‘탈탄소 전환’, ‘기후‧안전’, ‘순환경제‧녹색전환’의 세 분과로 구성되고 자연환경정책실 등 담당 환경부 실장이 각 분과의 분과장을 맡아 부문별 이행방안의 이행‧수립을 책임진다.

이와 관련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1차 전략대화에서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한 환경부의 부문별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순환경제 혁신 로드맵, 자연‧생태기반 감축‧적응, 지역사회 탄소중립 이행‧지원 등 부문별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해 내년 업무계획 주제로 설정하고 탄소중립 이행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이달 중에 환경공단 등 환경부 산하 기관까지 참여하는 2차 전략대화를 열어 탄소중립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내년 업무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략대화 지원을 위한 ’탄소중립이행 전담반(T/F)‘도 구성된다.

전담반은 전략대화 사무국 역할을 맡아 부문별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이행점검을 지원하고 시민사회‧전문가‧지자체‧산업계 등을 상대로 소통 역할을 전담한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전략의 명확한 방향성 제시를 위한 2050 탄소중립 부문별 시나리오 마련, 법‧제도기반 마련 등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의 주무부처로 2050 탄소중립을 우리 사회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고자 노력해 왔다”며, “2050 탄소중립이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이행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시나리오 마련과 부문별 추진전략 수립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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