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공급가격 인상, 싱가포르 국제가격도 상승
코로나 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 반영, 유가 올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11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4.0원 내린 1318.3원을 기록했다.
8월 셋째 주 이후 1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11월 둘째 주에도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4.2원 하락한 1118.3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하락세가 멈출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사 공급 가격이 상당 수준 올랐기 때문이다.
11월 셋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27.2원 올라 1249.8원으로 마감됐다.
경유 공급가격 역시 25.3원 오른 1034.8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가격과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 휘발유 가격도 상당 수준 올랐다.
11월 둘째 주 기준 싱가포르 휘발유 거래 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배럴당 3.6불 오른 45.5불을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도 3.4불이 올라 42.8불로 거래됐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백신 개발의 기대감, 통화 완화 정책 확대, OPEC의 감산규모 확대 가능성으로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김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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