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화물차 운전자 복지 향상 위해 국내 최초 런칭

물류 중개·주유·차량관리·휴식·주차·식음료 등 종합 서비스

전국 21곳 → 2040년 50곳으로 확대, 친환경 복합 스테이션 추진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SK에너지 강봉원 Network사업부장(우측)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SK에너지가 ‘2020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제28회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SK에너지는 지난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런칭해 현재 전국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내트럭하우스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물류 중개, 주유, 차량관리 등 화물차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운전자 개인을 위한 휴식, 주차, 식음료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물류의 큰 부분을 책임지고 있지만 화물차 운전자들은 열악한 근로 환경과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특히 각종 규제와 주차장·휴게시설 확충 어려움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통해 내트럭하우스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내트럭하우스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등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도 인정받았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내트럭하우스는 SK에너지가 지난 2006년 도입한 신개념 물류서비스”라며 “광양 내트럭하우스를 시작으로 전국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난 15년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내트럭하우스를 2040년까지 현재의 2.5배로 사업을 확장해 전국 50개소의 사업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유일의 최대 화물차휴게시설 사업자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차, 전기차 등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층에 따라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에서 태양광·전기차·LPG 충전, 수소 생산 및 충전 등 신재생 에너지는 총망라하는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딥체인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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