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는 6주 연속 1163원선 머물르며 보합세 유지

두바이유도 43$/B 유지, 국제휘발유값만 소폭 인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한달 가까이 1리터에 1361원선에 머물고 있다.

경유는 6주 연속 1163원선을 기록중이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0.2원 오른 1361.24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확연한 보합세를 유지중으로 7월 넷째 주 1361.12원을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1361원선에서 미세한 내림과 오름을 지속중이다.

경유 소비자 가격 역시 8월 셋째 주 가격이 그 전 주 보다 리터당 0.3원 오른 1163.7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7월 셋째 주 이후 6주 연속 1163원에 머무르고 있다.

이같은 보합세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 변동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8월 둘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7.4원 상승한 1292.2원, 경유는 3.2원 오른 1096.8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원유와 휘발유 가격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셋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배럴당 0.1불 오른 44.0불을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7월 둘째 주 43.38불을 기록한 이후 8월 둘째 주 까지 연속 43불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휘발유 가격은 원유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인상폭을 보였다.

국제휘발유 가격은 7월 둘째 주 이후 1배럴당 44~45불선을 유지했는데 8월 둘째 주에는 47불, 셋째 주에는 47.6불로 올라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내수 가격에 반영되는 시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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