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무재해운동 개시 후 1만 820일간 ‘산업사고 제로’

공정안전 관리체제 및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 구축 성과

한국석유공사 구리비축기지 직원들이 재난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석유공사 구리 석유비축기지가 30년동안 무재해 목표 26배수를 달성했다.

지난 1990년 12월 1일 무재해운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달 15일까지 1만 820일 동안 단 한건의 산업사고 없이 기지를 운영해온 것이다.

석유공사는 구리비축기지가 30년간 동안 무재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로 현장안전 중시문화 확립과 엄격한 공정안전 관리체제(PSM) 및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 구축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리비축기지는 수시 작업 전 회의(TBT)와 위험성평가의 시행, 월 3회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활동, 정기 재난위기대응훈련 실시 등 빈틈없는 사업장 안전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석유공사 윤관용 구리비축기지 지사장은 “공사는 이번 구리비축기지의 30년 무재해 성과를 발판으로 산업현장 안전규정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 세심한 안전관리 노력을 통해 국민과 근로자가 신뢰하는 최적의 안전사업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 구리비축기지는 약 300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공동 시설과 지상 저유탱크 시설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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