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가동
세계최초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가동
  • 정상필 기자
  • 승인 2020.07.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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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워 버려지던 부생수소로 16만가구 사용 전기 생산

추가 오염물질 없는 친환경 발전소, 수소경제 선도국 도약 큰 걸음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15기가와트 생산…세계시장 주도
정세균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 김영욱 대산그린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 김영욱 대산그린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석유화학 공정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로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공기중의 초미세먼지까지 정화하는 수소발전소가 세계 최초 상업가동에 들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맹정호 서산시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 김형준 한화토탈 부사장, 김영욱 대산그린에너지 대표를 비롯한 정부·지자체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다.

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사용하던 기존의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인근 석유화학 공장의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해 공정에서 태워지거나 버려지던 부생수소를 직접 투입함으로써 추가적인 온실가스 배출도 없는 친환경 발전소다.

수소와 산소의 전가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타 발전대비 도시형으로 적합한 환경 친화적 청정 발전설비다.

질소산화물이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발생이 없으며 종합효율이 75~90%로 현존하는 발전기술 중 가장 높다.

특히 태양광 대비 1/66, 풍력 대비 1/20 면적에서 같은 발전량을 기록해 타 재생에너지원 대비 공간 효율성이 매우 우수하다.

이날 준공한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40만MWh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근처의 전기 수요지에 공급하게 됨에 따라 전기생산지와 수요지를 인접시키는 분산형 전원의 취지에 부합하는 발전소다.

아울러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발전기에 장착된 미세 필터를 통해 공기 중의 초미세먼지까지 정화해 성인 약 35만명이 숨쉴수 있는 깨끗한 공기를 내보낼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수소연료전지 보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15GW를 생산해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세계적인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 따라 본격적인 ‘수소경제 성장기’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때”라며 “정부도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수소경제위원회를 조기 출범시키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