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18명·미래통합당 10명, 정의당·시대전환도 1명씩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판사 지낸 이수진·경찰 역임 황운하 의원 배정

프로게이머 출신 정의당 청년 비례대표 류효정 의원도 산업위서 활동

고민정 의원(사진 왼쪽부터), 이수진 의원, 황운하 의원, 류호정 의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국회 상임위 구성에 참여하면서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최종 확정됐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미래통합당과 갈등을 빚으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29일 단독으로 원 구성에 나섰고 7월 임시국회 일정에 돌입한 상태이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이 상임위 위원 명단을 확정하면서 7일 전반기 상임위 구성이 완료됐다.

에너지 산업 행정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통상자원위)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이 위원장을 맡고 총 30명의 위원이 배정됐다.

더불이민주당 측에서는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의원,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 김경만(비례대표) 의원, 김성환(서울 노원구병) 의원, 김정호(경남 김해시을) 의원, 신영대(전북 군산시) 의원, 신정훈(전남 나주시화순군) 의원, 이규민 의원(경기 안성시), 이동주(비례대표) 의원, 이성만(인천 부평구갑) 의원, 이소영(경기 의왕시과천시) 의원,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구을), 이용선(서울 양천구을) 의원, 이장섭(충북 청주시서원구) 의원, 정태호(서울 관악구을) 의원, 황운하(대전 중구) 의원 등 위원장을 포함한 18명이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으로 활동한다.

야당인 미래통합당 측에서는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의원, 권명호(울산 동구) 의원,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의원, 양금희(대구 북구갑) 의원,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의원, 윤영석(경남 양산시갑)의원, 이주환(부산 연제구) 의원,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의원, 최승재(비례대표) 의원, 한무경(비례대표) 의원 등 10명이 배정됐다.

이외에 정의당 류호정(비례대표)의원과 시대전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 중 눈길을 끄는 인사는 여당에서는 21대 총선 이전까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고민정 의원, 야당 원내대표를 지낸 중진 나경원 전 의원을 누르고 서울 동작구에서 당선돼 21대 국회에 입성한 판사 출신 이수진 의원, 대전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경찰공무원 출신 황운하 의원이 꼽히고 있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정의당 청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발을 디딘 류호정 의원도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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