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업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전년比 40% 증가

사업다각화 성공적 추진에 영업이익은 84% 늘어

'사회적가치ㆍ경제적가치 함께 성장하는 DBL경영 안착시켜 나갈것'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등 비즈니스 성과에 더해 납세와 고용,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이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경영지표가 실현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SK가스는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SV, Social Value) 를 측정한 결과 모두 2,095억으로 전년 대비 약 40%가 늘어났으며 이로 인한 영업이익 등 '경제적가치'(EV, Economic Value)는 84%가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SK가스가 친환경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경제적가치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점 추진 중인 'LPG차량 연료공급 확대' 및 '산업체 벙커C유 LPG로 전환' 등 대기오염배출 절감 노력 결과 지난해 104억원의 SV를 창출해 전년 대비 약 29% 늘어났다. 

LPG는 대기배출 오염물질(Sox, NOx, PM)이 타 연료에 비해 훨씬 적어 대기개선 효과가 매우 크다.

아울러 연료전환에 참여한 중소 산업체들은 저감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온실가스 상쇄배출권으로 인정받아 시설투자 재원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SK가스는 또한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확대 실시해 사고예방에 힘썼으며 장애인 고용 기준을 준수하고 고령자 재취업을 늘리는 등 사회 분야에서도 전년 대비 약 20%가 늘어난 98억원의 SV를 창출했다.

이같은 노력과 함께 SK가스는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1,8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약 84% 성장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SK가스는 지난해 984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92% 늘어난 금액이다.

SV는 SK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모델 혁신방향으로 각 관계사들은 영업이익 등 경제적 가치(EV, Economic Value)와 함께 SV를 매년 측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는 등 'DBL'(Double Bottom Line)을 주요 경영지표로 삼고 있다. 

지난해 첫 측정값을 발표했고 올해 2번째이다.

SV 측정은 3개 분야로 진행한다. 

납세와 배당, 고용 등 기업 활동 으로 국내 경제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가치인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제품·서비스 개발, 생산, 판매 등 사업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가치인 ‘비즈니스 사회성과’,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창출한 가치인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이다.

SK가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1,878억원, 비즈니스 사회성과 169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48억원 등 모두 2,095억원의 SV를 창출한 것으로 측정됐다.

SK가스 관계자는 "LPG차량 사용자제한 폐지로 LPG차량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있고 산업체의 LPG전환도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대기오염배출 절감을 통한 SV창출과 함께 EV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안전과 고용에도 더욱 힘써 SV와 EV가 함께 성장하는 DBL경영을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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